시드니행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이상에 인천공항 회항

유현석 2022. 10. 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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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엔진 이상이 감지돼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한 A330-300 여객기는 30일 오후 6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7시40분께 이륙 후 상승하는 과정에서 2번 엔진 과열 이상 메시지가 표출됨에 따라 오후 8시18분 인천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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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인천에서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후 엔진 이상이 감지돼 인천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한 A330-300 여객기는 30일 오후 6시4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 7시40분께 이륙 후 상승하는 과정에서 2번 엔진 과열 이상 메시지가 표출됨에 따라 오후 8시18분 인천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동일 기종 항공기로 교체해 승객들을 태운 뒤 오후 11시10분 시드니행 항공편을 다시 띄웠다. 해당 항공기는 현지시간 11시15분 시드니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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