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ETF 시황...FTXL·BBH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전가은 외신캐스터]
지난 금요일 증시는 상승하며 기술주와 바이오 그리고 반도체 부문 etf들이 함꼐 올라 마감했습니다. 한편 중국 관련 주들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원자재 중에서는 면화와 커피 etf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나씩 살펴보시죠.
[상승ETF]
지난 주 중반에는 빅테크 기업 실적 실망감에 잠시 눌려 있던 증시가, 막판에 애플과 인텔의 호조 덕에 28일 금요일에는 상승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텔은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PC 수요 감소 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기술주관련 ETF와 반도체 ETF가 상승 마감 했는데요.
그 중 FTXL ETF는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용하는 상품입니다. 나스닥 반도체 관련주 서른 개로 구성된 상품인데, 운용보수는 0.6%정도입니다. 장비 기업보다는 반도체 회사들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텍사스인스투먼트와 온세미컨덕터 그리고 브로드컴등이 8% 비중으로 담겨 있고 뒤에 인텔과 스카이 웍스 등의 기업이 따릅니다. 금요일에는 4% 정도 상승 했습니다.
한편 바이오 기술주 ETF도 상승 마감 했습니다. 코로나19가 발발하고 2021년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치솟은 바 있죠. 하지만 올해 1, 2분기에는 실적 실망감에 건실한 기업과 나머지 기업들의 격차가 벌어지게 됐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서는 이제는 저평가로 인해 기회가 생겼다며 기사를 낸 바 있습니다.
이날 바이오 기술주와 관련한 ETF 중에서는 BBH ETF가 상승 목록에서 눈에 띱니다. 반에크에서 운용하며 MVIS 미국 상장 마이오 테크 기업 25 지수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상위 종목의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움직이는 편의 상품인데, 상위에는 암젠과 모더나, 길리어드 사이언스, 그리고 리제네론 같은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가는 15% 정도 빠졌습니다.
[하락ETF]
우선 중국 관련주 슬럼프는 금요일에도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홍콩 항셍 지수는 2009년 정도 수준으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이후 흔드리던 주가가 일시적으로 주 초반에는 다시 안정 찾는 듯 변동성을 보였지만 하락하면서 마감하게 된겁니다.
이에 따라 중국 부동산 ETF를 포함한 많은 관련 상품들이 하락했습니다. 중국 부동산 ETF CHIR는 글로벌X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부동산분야의 중국 대형 중형 기업의 시가 총액 가중 지수를 추종합니다. 대표 기업으로은 롱포 그룹과 kE 홀딩스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 외에 최대 원유 수입국 중 하나인 중국에서 코로나 확산 상황이 커지며 유가는 대체적으로 1% 정도 떨어졌는데요. 미국 휘발유 ETF인 UGA도3%가량 하락 마감합니다. 다만 일주일 으로 봤을 때에는 수요 우려나 강한 경제 데이터에 따라 유가 상승 마감했으며 또 해당 etf도3% 플러스로 마감햇습니다.
[특징 ETF]
리튬 ETF 입니다. 티커명은 ACDC로 호주와 국제 리튬 기업 들을 담고 있는 글로벌 X의 펀드인데요. 올해들어서 8% 정도 내려 있습니다. 다만 ASX 리튬 가격은 올해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코어 리튬 가격은 올해 상승률이 119%에 육막하고,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사요나 마이닝이나 필바라 미네랄즈도 각각 올해 86%, 45% 상승세입니다. 왜 이렇게 ETF 가격이랑은 차이를 보였을까요? 글로벌 X의 설명에 따르면 리튬 기업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 즉, 배터리나 전기차 회사 들도 보유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특정 상품이나 원자재와 관련한 ETF에 투자할 때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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