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코로나시대 창업성공 모범사례 보고서 발간

이스라엘 GPS 배달서비스 스타트업 등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의 한 스타트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열악한 시골마을 배달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GPS(위성항법장치) 신호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다.

#독일 북부 도시 함부르크의 한 업체는 연기자가 강의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비대면 교육의 장을 열었다.

KOTRA는 코로나라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창업에 성공하거나 사업을 확장한 해외 스타트업 19곳의 사례를 모아 '팬데믹 시대, 해외에는 이런 창업이 떴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서엔 GPS 신호를 이용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연기자를 고용해 물리학 수업을 하는 독일 온라인 교육업체 등 참신한 창업 사례가 담겼다. KOTRA 해외무역관이 찾아낸 식문화, 교육 등 6개 주제 사업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팬데믹 기간에 비대면 활동, '친환경' 등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커지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에듀테크, 친환경 모빌리티 등 신산업이 각광받고 있다"며 "한국 예비 창업인들이 유망 분야 해외 스타트업 사례와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해외 진출 조언을 얻는 데 책자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자는 KOTRA 해외시장뉴스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