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김유나,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향년 24세

이지수 2022. 10. 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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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김유나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사망했다.

치어리더 김유나가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응원단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김유나가 지난 30일 사망한 것이 확인 됐으며, 빈소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치러진다. 발인은 다음 달 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 분당홀이다.

고인의 사망 소식에 지인들은 온라인 상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생전의 예쁜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는 글이었다. 고인은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 축제를 맞아 친구들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압사 사고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도 같은 현장에 있다가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는 현재 154명으로 확인됐으며, 남성이 56명, 여성이 98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다음달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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