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선발' 정우영, 분데스리가 첫 선발 경기에서 70분 소화

김정용 기자 2022. 10. 3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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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의 주전 경쟁에서 한 발 뒤쳐져 있던 정우영이 정규리그 첫 선발 경기를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3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를 가진 프라이부르크가 샬케04에 2-0으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선발 출장해 70분을 소화한 뒤 다니엘코피 체레와 교체됐다.

DFB포칼 2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5경기 중 2경기 선발, 2경기 교체로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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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프라이부르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번 시즌 프라이부르크의 주전 경쟁에서 한 발 뒤쳐져 있던 정우영이 정규리그 첫 선발 경기를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3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를 가진 프라이부르크가 샬케04에 2-0으로 승리했다. 선두권 프라이부르크와 최하위 샬케는 전력차가 크다. 경기 후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4점으로 선두 우니온베를린과 승점 2점차인 3위를 유지했다. 샬케는 승점 단 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정우영은 선발 출장해 70분을 소화한 뒤 다니엘코피 체레와 교체됐다. 이로써 정우영은 선발 출장 1회, 교체 출장 9회, 결장 2회를 기록했다. 아직 분데스리가 공격 포인트는 1도움이 전부다.


이번 시즌 정우영은 컵 대회 위주로 출장하고 있다. DFB포칼 2경기 모두 선발로 뛰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5경기 중 2경기 선발, 2경기 교체로 소화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1월 4일 카라바흐 상대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미 프라이부르크가 조 1위를 확정한 상태고,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는 원정길이 길다. 2진 위주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정우영이 만약 분데스리가에서 결장하고 카라바흐전 선ㅂ라 명단에 들었다면 2진이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오히려 아쉬울 수도 있었다. 샬케전 출장은 특히 의미가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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