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육아노하우와 자녀교육 특별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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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자녀 진로설정의 동반자인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비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2022년 학부모 아카데미'를 11월15일까지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배우 정은표, EBS 대표영어강사 허준석,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특강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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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자녀 진로설정의 동반자인 학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비법과 정보를 공유하는 ‘2022년 학부모 아카데미’를 11월15일까지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배우 정은표, EBS 대표영어강사 허준석, ‘공부머리 독서법’의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특강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난 27일 개최된 1회차 강연에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고교학점제를 담당하는 손태진 장학사가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추진방향과 대비책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 130여 명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11월2일 2회차 강연에는 영재남매의 아빠이자 존중, 소통의 양육방식으로 유명한 배우 정은표가 ‘아이들의 영재력을 키워주세요’를 주제로 자녀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주는 육아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11월8일 3회차 강연은 허준석 EBS 대표영어강사가 ‘영어교육의 빅 픽처와 혼공 학습법’을 주제로 자기주도 학습법을 접목한 영어공부에 대해 진솔한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특강인 11월15일에는 다수의 논술지도 경험을 보유한 ‘공부머리 독서법’ 저자이자 독서교육전문가인 최승필 작가가 ‘공부머리 독서법, 재미가 없으면 효과도 없다’를 주제로, 욱여넣기 식의 독서가 아닌 지식을 습득하는 ‘언어능력’을 키우는 독서비법을 전수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건강한 교육관과 양육비결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특강을 제공해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아동권리를 보장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2022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성과공유회 ‘모두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동권리 모니터단 성과공유회’는 아동이 스스로 그들의 권리를 찾고 정책을 만들어 간 지금까지의 발자취와 그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온· 온프라인(유투브채널 ’라이브 관악‘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활동내용 보고, 정책 제언,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관계자 토론회,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성과공유회는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 보행환경 조성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다.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 차량이 통학로 방향으로 우회전할 때 보행자가 있는 경우를 감지, 이를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신호등, AI기술을 이용해 등하교 시간대 안전을 위한 경고 멘트를 송출하는 ▲사각지대 스마트 알리미, ’스마트 관악‘ 홈페이지에 아동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예스키즈존 지도 등 스마트한 아동권리개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준희 구청장은 ”구는 2020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리를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아동친화 정책과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아동의 권익신장을 위한 여러분들의 활동과 정책 제안, 그리고 오늘 건의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아동친화 도시 4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권리모니터단’은 아동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참여기구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아동의 관점에서 고민하는 권리 지킴이로서 아이들의 참여권 보장을 활성화하고 구정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비영리민간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5월 ‘2022 관악구 아동권리모니터단’을 발족했다. 지역 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51명(멘토 10명, 아동 41명)으로 구성된 ‘아동권리모니터단’은 팀을 나누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현장조사 및 포토보이스, UCC 홍보 및 활동 영상제작, 정책제안 활동 등 다양한 아동권리 활동을 펼쳤다.
구는 아동권리 구제를 위한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시 4개년(23‘~26’)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준 아동·청소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는 모든 아동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4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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