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상금왕·대상, 이번 주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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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으로 치닫는 2022시즌 KLPGA 투어에서 아직도 상금왕과 대상 수상자가 가려지지 않고 있다.
시즌 28번째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까지 치른 현재 상금왕 부문은 가장 먼저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박민지가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서 공동 25위에 머물렀고 상금 697만 1429원을 보태며 시즌 누적 상금 12억 7156만 1143원을 적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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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은 2개 대회 남기고 생애 첫 신인왕 확정
시즌 막판으로 치닫는 2022시즌 KLPGA 투어에서 아직도 상금왕과 대상 수상자가 가려지지 않고 있다.
시즌 28번째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까지 치른 현재 상금왕 부문은 가장 먼저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박민지가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서 공동 25위에 머물렀고 상금 697만 1429원을 보태며 시즌 누적 상금 12억 7156만 1143원을 적립하고 있다.
박민지를 뒤쫓고 있는 이는 개인 첫 10억 클럽에 가입한 김수지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서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벌였고 4533만 3333원을 벌어들여 박민지와의 격차를 소폭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대회는 ‘S-OIL 챔피언십 2022’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 단 2개 대회. 두 선수의 상금 격차는 약 2억 2000만원 정도 차이나기 때문에 김수지가 2개 대회 모두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해야 극적인 역전이 이뤄질 수 있다. 반면, 박민지가 다음주 S-OIL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면 상금왕을 확정지을 수 있다.
대상 포인트도 오리무중이다.
이 부문은 김수지가 유력하다. 김수지는 현재까지 716포인트를 획득했고 유해란이 614포인트, 박민지가 584포인트로 뒤를 잇고 있다.
남은 2개 대회서 획득할 수 있는 최대치는 130포인트. 3위인 박민지는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해도 김수지를 앞지르지 못하지만 유해란은 아직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하지만 이 역시도 상금왕 뒤집기만큼이나 어렵다. 유해란의 2주 연속 우승과 김수지의 부진이 동시에 이뤄져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왕은 이예원으로 확정이 됐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까지 신인왕 누적 포인트 2832점을 적립했고 이 부문 2위인 고지와의 격차를 589점으로 벌렸다. 만약 고지우가 남은 2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더라도 580점을 보태는데 그쳐 이예원을 앞지를 수 없다.
신인왕을 거머쥔 이예원은 “신인상을 확정해 기쁘고 실감이 안 난다. 올 한 해 꾸준하게 잘 한 것 같아서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 85점 정도 주고 싶은데, 내가 목표로 했던 것들을 다 이루지는 못해서 15점을 깎았다. 마지막 2개 대회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목표로 도전해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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