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하메스와 결승골 합작…황의조는 명단 제외

조효종 기자 2022. 10. 3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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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레알마드리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호흡을 맞춰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30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10라운드를 가진 올림피아코스가 라미아를 2-0으로 꺾었다.

올림피아코스의 선제골은 전반 22분 터졌다.

황인범의 시즌 2호 도움, 3호 공격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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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올림피아코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황인범이 레알마드리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호흡을 맞춰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


30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10라운드를 가진 올림피아코스가 라미아를 2-0으로 꺾었다. 직전 경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조기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은 올림피아코스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리그 순위가 3위로 올라섰다.


올림피아코스의 선제골은 전반 22분 터졌다. 황인범이 후방에서 오는 패스를 곧장 원터치 로빙 패스로 연결했다. 공이 정확히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하메스에게 향했다. 하메스가 머리에 맞췄고 높이 뜬 헤더 슈팅이 골키퍼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황인범의 시즌 2호 도움, 3호 공격포인트였다.


전반 28분 올림피아코스가 한 골을 추가했다. 안드레아스리차도스 은토이가 전방으로 긴 패스를 보냈다. 세드릭 바캄부가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공을 따냈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인범은 이날 디아디에 사마세쿠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어시스트 장면을 포함해 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키 패스 2회를 기록했다. 후반 10분에는 골포스트 상단을 스쳐 지나가는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반면 황의조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아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 초반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임대로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한 이후 10경기에 나섰으나 아직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에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중이다. 리그에서는 최근 3경기 중 1경기에만 출전했다. 교체로 나서 6분을 소화했다. 줄곧 선발로 나서던 유로파리그에서도 교체 명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28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G조 5차전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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