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자출연기관 25개 가운데 청렴도 1등급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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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 청렴도 1등급 기관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5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아예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전체 기관의 외부청렴도는 평균 9.53점으로 외부에서 인식하는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는 높게 평가를 받은 반면, 내부청렴도는 8.06점으로 내부 조직원의 조직에 대한 청렴인식이 낮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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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 청렴도 1등급 기관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5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경상북도 출자출연·보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아예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2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북행복재단, 문화엑스포, 새마을재단, 경북장애인체육회, 경북환경연수원,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청소년육성재단, 한국국학진흥원 등이었다. 3등급은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9개 기관, 4등급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4개 기관이었다.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북경제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2개 기관이었다.
2등급 기관은 전년도 5개 기관에서 10개 기관으로 증가했고, 5등급 기관은 전년도 8개 기관에서 2개 기관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여줬지만 여전히 부패경험이 발생하고 있는 점은 개선 과제로 남았다.
항목별 평가결과를 분석해 보면 올해 청렴도 평가 점수는 8.70점(10점 만점)으로 지난해보다 0.28점 상승해 전반적으로 청렴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전체 기관의 외부청렴도는 평균 9.53점으로 외부에서 인식하는 출자출연기관의 청렴도는 높게 평가를 받은 반면, 내부청렴도는 8.06점으로 내부 조직원의 조직에 대한 청렴인식이 낮게 평가됐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각 기관이 청렴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도에서도 평가결과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기관경영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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