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 모빌리티 날개 단다… 도심항공교통 핵심산업 육성

최일영 2022. 10. 31.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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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미래 모빌리티를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7~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UAM 관련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등과 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 UAM 생태계 구축 등의 협약을 맺었다.

특히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도심 간 지역항공모빌리티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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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오른쪽)과 벨 텍스트론 관계자가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 기간 중인 지난 28일 대구 엑스코에서 UAM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미래 모빌리티를 지역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 교통수단으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와 기술 선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27~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UAM 관련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SKT,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 등과 UAM 시범사업 및 상용화 추진, UAM 생태계 구축 등의 협약을 맺었다.

시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UAM 서비스 분야를 단계별(실증-시범도시-상용화)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도심 간 지역항공모빌리티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미국 항공우주분야 전문기업인 벨 텍스트론과 첨단항공모빌리티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벨 텍스트론과 무인 물류 배달부터 무인항공 서비스, 첨단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까지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대구가 섬유도시에서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알리는 출정식이었다”며 “대구를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산업의 선도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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