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전도축제’… 흔들렸던 신앙 굳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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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45) 이수현(42)씨 부부는 30일 경기도 용인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수지채플에서 열린 예배에 세 살배기 자녀와 모처럼 참석했다.
어렸을 때부터 신앙 생활을 했던 부부는 코로나로 한동안 교회에 발길을 끊었다고 했다.
이들 부부가 용기를 내 교회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던 건 지구촌교회가 이날부터 시작한 전도축제 '블레싱 2022' 덕분이었다.
교회는 다음 달 9일까지 수지채플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의 분당채플에서도 전도 축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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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45) 이수현(42)씨 부부는 30일 경기도 용인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수지채플에서 열린 예배에 세 살배기 자녀와 모처럼 참석했다. 어렸을 때부터 신앙 생활을 했던 부부는 코로나로 한동안 교회에 발길을 끊었다고 했다.
이씨는 “코로나 기간 온라인으로 예배는 드렸지만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어린 자녀를 위해서라도 다시 신앙 생활을 하기 위해 오늘 예배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앙 공백기를 거치며 혼자 신앙 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신앙교육을 받으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편 박씨도 “흔들린 신앙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거들었다.
이들 부부가 용기를 내 교회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었던 건 지구촌교회가 이날부터 시작한 전도축제 ‘블레싱 2022’ 덕분이었다.
교회는 1995년부터 해마다 한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았거나 신앙을 가지길 원하는 이들을 초대해 복음을 전해 왔다. 코로나로 3년 동안 온라인으로 축소 진행했지만 올해는 전면 대면 행사로 준비했다. 교회는 다음 달 9일까지 수지채플을 비롯해 경기도 성남의 분당채플에서도 전도 축제를 이어간다.
지구촌교회 목회자들과 봉사자들은 이날 저마다 교회에 처음 나온 이들의 손을 잡고 안내했다. 교회에 처음 온 이들을 ‘VIP’라 부르며 입구에서부터 밝은 미소로 인사하며 환영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 교회 교인들은 올해 초부터 전도하기 원하는 각자의 VIP를 정한 뒤 기도하며 전도했다. 교회에 따르면 전도 대상자만 2만여명에 이른다. 교회는 11일간 진행되는 전도 집회에 매일 4000여명의 VIP가 꾸준히 교회를 찾고, 그중 30%가량이 교인으로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는 이날 민수기 35장 속 ‘도피성’ 이야기를 들려주며 ‘하나님의 은총’과 ‘예수 복음’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은총이란 이를 받을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까지 베푸신 사랑과 호의를 의미한다”며 “2000여년 전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을 진노와 심판을 대신 받으시고 우리 죄를 사해 주신 예수님을 믿는 순간 하나님은 우릴 용서하시고 새로운 인생으로 초대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를 믿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길 원하는 분은 자리에서 일어나 달라”고 말하자 교회에 처음 나온 이들이 자신을 교회로 이끈 지인의 손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성도들은 이들을 응원하면서 함께 기도했다.
한편 ‘블레싱 2022’에는 김장훈·양동근·나들·알리 등 크리스천 가수를 비롯해 개그 퍼포먼스팀 옹알스 등 연예인도 참석해 간증과 공연으로 교회에 처음 나온 신자를 응원할 예정이다.
용인=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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