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출신 이지한, 이태원 참사로 사망… 향년 2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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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향년 2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30일 이지한의 소속사 등에 따르면 이지한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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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인해 향년 2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30일 이지한의 소속사 등에 따르면 이지한은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사망했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소속사와 동료들은 비통함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지한과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었던 박희석 등은 30일 SNS에 그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박희석은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습니다.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립니다”라며 애도를 표시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습니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습니다”고 했다.
소속사는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이지한은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렸고 연기자로 전향해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했다.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한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화정 명지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11월 1일 오후 1시30분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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