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Change]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 2단계 투자 결정
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핵심축으로 친환경 미래 소재 대표 기업으로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 2단계 투자를 결정했다.
2단계 사업의 총투자비는 약 10억9000만 달러다. 올해 말 아르헨티나 염호에 탄산리튬 생산공장을 착공하고, 탄산리튬을 최종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수산화리튬으로 가공하는 공정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으로 생산되는 수산화리튬 2만5000t은 전기차 약 60만 대에 사용될 수 있다.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생산 연 10만t 체제 조기 달성을 위해 3, 4단계 투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국내 주요 기업과의 이차전지소재 사업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GS에너지와 리사이클링 사업 합작법인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설립을 위한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포스코그룹과 GS그룹은 연내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지난 7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이차전지 소재 포괄적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양·음극재 중장기 공급 및 구매, 리튬·리사이클링·차세대음극재 등 이차전지의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구체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생산 및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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