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Change] ‘디지털 기술 홍보관’ 본격 운영

2022. 10. 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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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운영하는 ‘디지털 기술 홍보관’의 주요 콘텐트 화면. 누구나 접속하면 현대모비스 의 브랜드 가치, 미래 모빌리티 기술 철학, 콘셉트 등을 알 수 있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올해 초부터 디지털 공간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접속하면 현대모비스의 브랜드 가치, 미래 모빌리티 기술 철학, 콘셉트 등을 알 수 있다. 특히 ‘2021 서울모빌리티쇼’ ‘CES 2022’ 등 굵직한 국내외 오프라인 행사에서 현대모비스가 소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인 ‘엠비전POP’과 ‘엠비전2GO’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받을 수 있다.

 엠비전POP은 ‘Smart-Phobility’ 라는 신개념 기술을 구현한 것으로, 차량에 스마트폰을 도킹해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모듈 기술이 적용돼 차량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해 막다른 길에서도 반대 방향으로 편하게 돌아 나올 수 있다. 차량이 좌우로 움직이는 일명 ‘크랩 주행’도 가능하기 때문에 평행 주차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엠비전2GO는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도심형 수소 모빌리티로, 배달용 차량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홍보관 내엔 비즈니스 회원 전용 공간인 ‘Mobis Business Connect’가 마련돼 있다. 현대모비스가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다양한 핵심 기술들이 소개돼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센서류와 제동, 조향 시스템, 라이팅 그릴, 스위블 디스플레이, 루프 에어백 등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내세운 신기술이 제품 동영상과 함께 자세히 소개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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