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고객 만족 향상 위한 투자 지속 … 10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 기록
[볼보자동차코리아]
지난 7년간 서비스센터 129% 확대
출시될 차량에 음성인식 비서 탑재
AS 만족도 등 다양한 부문에서 1위
10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질적 성장에 이어 서비스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볼보차는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 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전 차종에 탑재했다. 이에 올해 하반기 출시된 신형 S60을 비롯해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 신형 XC90과 신형 XC40 등에서도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인식률 96%를 자랑하는 음성인식 비서가 탑재된 덕분에 온도 조절은 물론 일상 지식과 외국어 단어 번역까지 해준다.
볼보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TGR)와 AS 만족도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1년 이내에 신차를 구입한 6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상품성 만족도 평가에서 볼보가 산업군 평균(803점) 대비 61점을 상회한 864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전체 1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11개 평가 항목 중 안전, 디자인, AV 시스템, 첨단 기능, 인테리어, 에너지 효율·편의, 비용 대비 가치 등 7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초기품질 만족도와 내구품질 만족도에서는 유럽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 정비 업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S 만족도 조사에서도 846점을 기록하며 렉서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는 산업 전체 평균은 물론 수입차와 국산차를 모두 포함한 최고점에 해당한다.
볼보 소비자들 사이에서 달라진 인식을 갖게 한 것은 파격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투입한 결과다. 2019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인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국내에 론칭했다. 지난 7년간 서비스센터 개수를 129% 확대했으며, 2015년부터 업계 최장 5년 또는 10만㎞ 보증과 메인터넌스 프로그램도 제공하는 중이다. 또한 2016년에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 도입, 2020년에는 평생 부품 보증 제도를 추가 시행했다.
전동화 추세에 맞춰 2021년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이라는 강수도 뒀다.
소비자 선택지도 넓혔다. 올해 C40 리차지, XC40 리차지 등 새로운 순수전기차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신형 S60과 V60 크로스컨트리, XC90 및 XC40 등 다양한 신차도 내놨다. 최근에는 배터리 용량을 키워 순수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80%까지 늘어난 XC90, S9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AWD)를 출시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3~57㎞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 가능해 대부분 일상 영역을 주유소 방문 없이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다.
인기 SUV 중 하나인 2023년식 XC90에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볼보 카스 앱, 볼보 온 콜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이 탑재된다. 차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실내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프리 클리닝 및 공기 정화 기능, 차량 탑승 전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차량 온도를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기능도 새롭게 담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9월 볼보자동차의 판매량은 9437대다. 그중 S90, XC90, V90 크로스컨트리로 구성된 90 클러스터가 3972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의 42%에 해당한다. 60 클러스터(S60, XC60, V60 크로스컨트리)는 3190대가 판매돼 34%를 차지했으며 40 클러스터(XC40, XC40 리차지, C40 리차지)가 2275대로 24%의 점유율을 보였다. 일부 모델의 편향된 인기 없이 전 모델이 균일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23년식 볼보 전 모델에는 TMAP 인포테인먼트 및 볼보 어시스턴스, 디지털 키 기능을 제공하는 볼보 카스 앱 등을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확대 적용된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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