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풀 LED 리어램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모든 옵션 탑재

2022. 10. 3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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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소비자가 원하는 편의 사양을 갖춘 SM6 필을 내놨다. [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SM6 필]
르노코리아자동차 SM6는 SM5의 뒤를 잇는 중형 세단이다. 동급 최초로 LED 방향지시등과 나파 가죽시트 같은 고급 장비도 탑재됐다. 업계 최고 수준의 포스코 강판, 랙타입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EPS), 독일 게트락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 등의 조합으로 대중 중형차의 프리미엄화도 추구했다.

 그런 SM6가 ‘SM6 필’로 새로운 변화를 노린다. ‘필’이라는 이름은 필요한(‘必’) 옵션을 모두 갖췄지만, 가격은 합리적으로 제시해 소비자들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Feel’) 트림이라는 의미에서 가져왔다.

 SM6 필은 유용한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오토 라이팅과 오토매틱 하이빔 기능을 포함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를 비롯해 풀 LED 리어램프, 물결치듯 흐르며 켜지는 다이내믹 시그널 방향지시등을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오토 홀드 기능이 들어간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SIM 카드 전용 하이패스 기능을 넣은 전자식 룸미러도 기본으로 탑재 품목이다.

 차선 이탈 경고 및 방지 기능도 SM6 필은 기본 기능이다. 후방 카메라와 전후방 주차 보조 기능도 기본으로 챙겼다. 그 밖에 운전석 전동 시트와 레인 센싱 와이퍼, 스마트카드 시스템, 열선 가죽 스티어링 휠,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도 SM6 필에서는 모두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지 커넥트 시스템은 선택 사양으로 추가된다. 차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시스템과 긴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주는 어시스트 콜,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티맵 내비게이션, 9.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앞좌석 통풍 시트와 동승석 전동시트 등의 편의 장치도 옵션으로 택할 수 있다.

 ADAS 기능도 선택 옵션으로 구성했다. 모든 기능을 갖춘 구성과 꼭 필요한 기능만 사용하는 대신 가격 부담을 줄인 구성으로 택할 수 있다. 49만원의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IV에는 앞차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속도를 조절하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 구간 주행 보조 시스템과 차간 거리 및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자동차와 보행자, 자전거를 감지하는 긴급 제동 기능으로 구성된다. 79만원의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I에는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보, 차간거리 경보, 자동 주차 및 360도 주차 센서 등이 추가된다.

 가격은 2744만원으로 기존 LE 트림 대비 94만원 낮아졌다. 여기에 모든 선택 사양을 추가해도 3005만원에 살 수 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3L 터보 직분사 가솔린의 TCe 260, 직렬 4기통 2.0L LPG 액상분사 엔진을 품은 LPe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SM6의 연내 출고를 약속하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으로 출고해야 개소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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