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슬로바키아 총리 면담…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김민상 2022. 10. 3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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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이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부산 엑스포 개최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에 이어 슬로바키아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했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28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에두아르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부산엑스포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7일에도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정 회장은 “한국은 스마트 혁신 강국으로서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했다”며 “부산은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트, 다수의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 경험을 보유해 세계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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