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내일 오전 11시 세종서 압사사고 중대본 브리핑 연다

이해준 2022. 10. 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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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3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사고수습본부에서 대책회의를 마친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중대본 1본부 총괄조정관)이 발표를 맡는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인사혁신처, 경찰청, 소방청 담당 국장이 배석한다.

오전 11시부터 11시 5분까지 브리핑 발표를 하고, 이어 11시 20분까지 기자단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태원 사고로 30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총 사망자가 1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1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30일 오전 9시 50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약속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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