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122명 검시 완료, 84명은 유족에 인도 완료”

이해준 2022. 10. 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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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30일 오후 8시 40분 기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사망자 가운데 122명의 검시를 완료해 84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검시를 마친 나머지 희생자 38명도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유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30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사고 인근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시민들이 조화를 내려놓고 있다. 뉴스1


대검 관계자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희생자 신원 파악과 유족 연락, 유족의 희생자 확인 등 필요한 최소한의 절차를 밟고 비상 대기 중인 검사가 현장에서 검시 후 최대한 신속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검은 사고 대책본부(본부장 황병주 대검 형사부장)와 비상대책반(반장 한석리 서울서부지검장)을 구성해 참사에 대응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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