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조규홍 중대본 2차장… "복지부 직원 파견해 부상자 치료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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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이태원 참사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는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원활한 의료 지원 제공을 약속했다.
조 장관은 "부상자의 치료와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상자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 복지부 직원들을 파견해 중증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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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이태원 참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이태원 참사 부상자들이 치료를 받는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하고 원활한 의료 지원 제공을 약속했다.
복지부는 조 장관이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부상자의 치료와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상자가 치료받고 있는 병원에 복지부 직원들을 파견해 중증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가족에 대해서는 장례 과정을 최대한 지원해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건으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 대해서는 국가 트라우마 센터를 중심으로 별도 심리지원팀을 구성하여 돕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사망자에 대해 장례지원팀을 가동하는 한편 유가족, 부상자 가족 등의 심리 치료를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 내에 100여명 규모의 심리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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