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청소년·청년의 꿈과 희망 키울 문화 놀이터 ‘꿈트리 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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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9일 청소년, 청년들의 문화복지 놀이터이자 휴식공간인 '포항 꿈트리센터(청소년문화의집/청년창업플랫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꿈트리센터는 옛 북구청 자리에 총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청소년재단과 청춘센터 사무실이 있고, 2∼3층은 청소년문화의집, 4층에는 청년창업 플랫폼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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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활동 도울 4차 산업 교육실·음악·댄스·코딩·로봇조종 체험공간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는 29일 청소년, 청년들의 문화복지 놀이터이자 휴식공간인 ‘포항 꿈트리센터(청소년문화의집/청년창업플랫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 꿈트리(꿈Tree)센터’는 지난 2017년 낙후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추진됐으며, 2019년 착공 이후 약 3년간의 공사를 거쳐 개관했다.
이날 청소년문화의집 중앙정원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수학체험전과 댄스가요제가 개최됐으며, 각 교육실에서 마크라메 소품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스마트 헬스 체험존, 특수분장 상시 체험존, 3D 프린팅, 프로필 사진 촬영, 보컬과 녹음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꿈트리센터는 옛 북구청 자리에 총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청소년재단과 청춘센터 사무실이 있고, 2∼3층은 청소년문화의집, 4층에는 청년창업 플랫폼이 자리잡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는 SMART 창의메이커 교육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교실, 4차산업 교육실, 메이커 교육실, 영상회의실, 크로마키 스튜디오, 방송실 등이 있으며, 3층 활동 체험공간에는 음악녹음실·댄스연습실·밴드연습실·다목적강당을 비롯해 스마트헬스(엑서바이크, 엑서하트 등)와 코딩을 활용한 로봇 탱크 조종 등 창의적 체험활동 공간이 조성됐다.
음악 편곡과 작곡 후 녹음까지 한 번에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편곡한 음원을 활용한 댄스연습·밴드연주 등 통합적인 활동과 크로마키 스튜디오와 방송실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영상촬영과 편집 등 각 교육실이 연계돼 멀티미디어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스마트 창의 과학·스마트 음악·스마트 스포츠(스마트헬스 상시체험공간 조성)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개관 이후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창의 과학(로봇·코딩·3D프린팅·드론), 스마트미디어(영상 촬영·편집), 음악 편곡·작곡·믹싱·문화강좌·멀티미디어 교육 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센터는 포항시청소년재단에서 위탁운영을 맡았으며, 화∼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일이며, 포항에 거주하는 9∼24세 청소년들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설이용과 대관은 홈페이지·전화·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 꿈트리센터가 개관하면서 낙후된 중앙동 일원에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 청소년·청년들의 쉼과 배움과 놀이가 있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 청소년재단 윤영란 대표이사는 “청소년문화의집이 포항 청소년들의 문화복지 놀이터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꿈이 만들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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