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예정된 일정 취소하거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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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미리 잡아뒀던 일정 대부분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다만 11월 4일로 예정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연기 시 외교적 결례가 될 수 있어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거의 모든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며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총력을 집중하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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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미리 잡아뒀던 일정 대부분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다만 11월 4일로 예정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연기 시 외교적 결례가 될 수 있어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거의 모든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했다”며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총력을 집중하겠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일정 대부분을 연기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4일로 예정된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독일 대표단이 이미 방한하기로 한 사항이어서 예정대로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일정 취소는 이태원 참사 대응 및 수습 차원에서 즉각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29일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인 오후 11시36분 윤 대통령의 첫 긴급 지시를 공지했다. 대통령실은 이후 30일 오전 3시52분까지 모두 9차례 윤 대통령의 회의 주재 상황 및 지시 사항 등을 발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30일 새벽 대응이 일사불란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대통령실은 전원 비상대응태세”라며 “모든 일정과 국정의 우선순위를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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