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컵 x 스쿨림픽', '피파온라인 4' 종목서 인천 부평고 김채민 선수 '3위'

조학동 2022. 10. 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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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 이하 SBA)과 아프리카TV가 공동 주관하는 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의 '피파온라인 4' 종목 3~4위전의 승자는 인천 부평고의 '김채민' 선수가 차지했다.

오늘(30일) 서울 상암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채민' 선수는 1세트 1대 2 패배, 2세트 3대 2 승리, 3세트 2대 1 승리를 거둬 총합 2대 1로 대구 협성고의 '한지호' 선수를 꺾고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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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 이하 SBA)과 아프리카TV가 공동 주관하는 고등학교 e스포츠 대항전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의 '피파온라인 4' 종목 3~4위전의 승자는 인천 부평고의 '김채민' 선수가 차지했다.

오늘(30일) 서울 상암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김채민' 선수는 1세트 1대 2 패배, 2세트 3대 2 승리, 3세트 2대 1 승리를 거둬 총합 2대 1로 대구 협성고의 '한지호' 선수를 꺾고 '2022 서울컵 x 스쿨림픽' 3위를 차지했다.

인천 부평고등학교 김채민 선수
3-4위전 선수 티어

사실 경기전에 김채민 선수는 3-4위전 상대인 한지호 선수에 비해 상대적 약세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지호 선수가 챔피언스 티어이고, 김채민 선수가 챌린지 티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1세트는 그 같은 전망이 맞아떨어지는 듯 경기가 진행됐다.

1세트 시작은 김채민 선수의 중앙 압박이 좋았다. 김채민 선수는 몇 번이나 골대 쪽으로 공을 몰아가며 슈팅을 이어가는 등 분위기를 북돋웠다.

하지만 곧이어 한지호 선수가 손이 풀린 듯 챔피언스 티어의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기 시작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강력한 역습으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한지호 선수는 분위기를 급반전시키며 곧바로 골을 성공시키며 1대 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1세트. 1대 0으로 앞서는 한지호 선수
1세트. 2대 0으로 앞서나가는 한지호 선수
승부차기로 2대 1로 1세트 경기 마무리

김채민 선수가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했지만, 한지호 선수는 현란한 개인기로 또다시 박스권에 진입해 골을 성공시키며 2대0으로 달아났다. 90분이 다 되어가면서 김채민 선수가 운 좋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대1 을 만들었지만 1세트는 그대로 2대 1로 한지호 선수의 승리로 돌아갔다.

2세트 시작

하지만 2세트부터 김채민 선수의 본격적인 반격이 시작됐다. 1세트에서 한지호 선수의 현란한 개인기를 본 김채민 선수는 한국팀의 특징인 중거리슛으로 전략을 바꿨다.

이는 주효했고, 김채민 선수는 2번의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는 등 3대 1로 앞서 나갔다. 당황한 한지호 선수는 김채민 선수가 1골을 따라붙었으나, 난타전 끝에 결국 2세트는 3대 2로 김채민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세트 1대 0. 김채민 선수의 중거리슛
2세트. 1대 1로 따라잡은 한지호 선수
2세트. 중거리슛으로 2대 1을 만든 김채민 선수
2세트. 3대 1로 달아난 김채민 선수
2세트. 3대 2로 쫓아온 한지호 선수

마지막 3세트.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김채민 선수의 독무대와 같았다. 김채민 선수는 시종일관 볼 점유율을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한지호 선수의 현란한 볼 컨트롤도 번번이 김채민 선수의 수비에 막혔고, 한지호 선수의 골키퍼가 몇 번이나 볼을 막아야 할 정도로 김채민 선수의 기세는 높았다.

3세트 1대 0 상황을 만든 김채민 선수
3세트 1대 1로 따라잡은 한지호 선수
3세트 2대 1로 우승을 확정한 김채민 선수

끊임없는 김채민 선수의 공격 끝에 결국 골이 터졌고, 이어 한지호 선수가 열심히 쫓아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대 1로 김채민 선수가 최종 승리를 가져갔다.

이렇게 김채민 선수는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총 92명의 선수 중 대회 3위를 거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으며, 상금으로 3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최종 3위를 차지한 김채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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