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정부, 의료 체계 총동원해 부상자 치료 만전 기할 것"
현예슬, 심정보 2022. 10. 30. 17:54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해 30일 "정부는 가용 의료체계를 총동원하여 부상자분들의 치료에 만전을 기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 상황실과 서울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어제 이태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불의의 사고로 현재까지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참담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고 계신 분들이 있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상황 관리의 컨트롤타워"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환자 이송과 치료에 부족함이 없는지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립중앙의료원에도 부상자와 사망자분들이 이송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중상자 치료에 힘써주시고 특히 사망자와 그 유족들에 대한 지원도 세심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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