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급거 귀국 오세훈 "참담한 심정…사고 수습에 최선, 장례에 만전"

임철영 2022. 10.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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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출장 중이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 소식에 급거 귀국했다.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오 시장은 오후 4시 40분 기자들과 만나 "사망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수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사고 수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장례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다치신 분들이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다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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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책임론에는 "경위 파악해 말씀드리겠다"…사망자는 153명으로 늘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유럽 출장 중이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압사 참사 소식에 급거 귀국했다.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오 시장은 오후 4시 40분 기자들과 만나 "사망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수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사고를 당한 분들이 대부분 젊은 분들이어서 더욱 참담한 심정이고 애가 끓는다"면서 "자제분들을 잃으신 부모님들의 참담한 심정, 애끓는 심정에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오 시장은 "사고 수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장례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다치신 분들이 치료와 회복에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다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 책임론에 대해서는 "아직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상황이 아니어서 좀 더 경위를 파악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이 중 외국인도 20명으로 증가했다. 중상자는 24명, 경상자는 7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체 인명피해는 256명으로 확인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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