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콘협, 11월 3-4일 개최 예정 ‘2022 MWM 페스티벌’ 잠정 연기

정진영 2022. 10.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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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이태원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부산에서 개최되는 ‘MWM 페스티벌’에 대한 잠정 연기 결정을 30일 내렸다.

‘MWM 페스티벌’은 국내 음반제작사, 유통사, 온라인 음악서비스업체뿐만 아니라 국제기관과 해외기업들이 함께하는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행사다. 당초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음콘협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 사고의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행사 취소로 인해 참여하시기로 한 음악 산업 관계자들께서도 너른 마음으로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몰려둔 인파들 사이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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