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장 “수습에 전력” 입장… 사고 대비 미흡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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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사에 대해 "참담할 따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용산구는 박 구청장의 입장을 이같이 전하며 "가용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용산구는 밤 11시부터 긴급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30일 자정 이후부터는 박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상황실 및 유가족 사고안내센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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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참사에 대해 “참담할 따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용산구는 박 구청장의 입장을 이같이 전하며 “가용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용산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사고 당일인 29일 밤 10시50분께 현장에 도착해 관련 지원에 나섰다. 용산구는 밤 11시부터 긴급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30일 자정 이후부터는 박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상황실 및 유가족 사고안내센터를 설치했다.
일각에서는 행정당국이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최 측이 명확하지 않은 행사여서 안전 지침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반론도 있다. 이번 이태원 핼러윈 축제는 지자체가 주최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과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행사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자발적 민간 행사에도 안전 매뉴얼을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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