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대전·충남 사망자 6명 확인…세종은 실종 신고자 모두 생존

정일웅 2022. 10.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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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에 대전과 충남 지역 주민 6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전에선 30대 남성 1명·20대 여성 3명 등 4명이 사망하고 20대 여성 1명이 중태인 것으로 확인된다.

대전과 충남, 세종은 현재 지역별로 긴급대책본부를 구성한 상태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 시민들에게 신고를 당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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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가 발생한 해밀턴 호텔 인근 골목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에 대전과 충남 지역 주민 6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대전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전에선 30대 남성 1명·20대 여성 3명 등 4명이 사망하고 20대 여성 1명이 중태인 것으로 확인된다.

충남에선 같은 시간 기준 20대 여성 2명이 사망하고 20대 2명은 현재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세종에서도 9명이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 신고가 접수됐지만 모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과 충남, 세종은 현재 지역별로 긴급대책본부를 구성한 상태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 시민들에게 신고를 당부하는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또 "도와 시군 소속 공무원은 애도 기간 경건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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