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충남도민도 2명 사망... 충남도, 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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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충남에서도 20대 여성 2명이 사망하고, 남녀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참사 애도기간' 동안 축제를 취소 혹은 잠정 연기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당장 도내에서 진행되는 축제를 최소화하거나 취소할 예정이다. 축제는 가능하면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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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 충청남도 |
ⓒ 이재환 |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충남에서도 20대 여성 2명이 사망하고, 남녀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집계 외에도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의 재난상황실과 연결해 이태원 현장의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충남도는 '참사 애도기간' 동안 축제를 취소 혹은 잠정 연기하고 피해 상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후 3시경 충남도 출신 희생자가 2명 발생했고 2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당진 1명, 홍성 1명이다. 실종자는 당진 1명(여성), 홍성 1명(서울 거주 남성)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충남도는 조기를 게양하고 사상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충남도는 도내에서 치러지는 축제를 잠정 취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당장 도내에서 진행되는 축제를 최소화하거나 취소할 예정이다. 축제는 가능하면 애도기간 이후로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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