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안익수 감독, 1년 평가 “아쉬움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다”
김희웅 2022. 10. 30. 16:38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2022시즌을 돌아봤다.
서울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2022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친 서울이지만, 합산 스코어 3-5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 안 감독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작년에 팀이 12위에 있을 때, 내가 부임해서 정확히 1년 1개월이 지났다. 많은 아쉬움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다. 그 안에서 희망도 봤다. 서울 팬분들께서 자리를 지켜주시고 성원해주셨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매진할 수 있던 동기가 됐다. 선수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한 것도 고무적이다. 경기를 치르면서 아쉬운 상황이 있었는데, 그 상황이 다시금 동력이 될 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시즌 중 아쉬웠던 장면을 짚었다. 안 감독은 “두 가지만 이야기하면, 2~30초 남기고 골을 허용해서 승점을 못 가져온 것이다. 순위가 낮은 팀에 2패를 당한 것도 그렇다. 조금 더 도약할 기회를 잃어버렸다. 아쉬움이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더 나은 상황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 시즌 보완점에 관해서는 “오늘 (시즌이) 끝났으니 시간을 갖고 리뷰해보겠다”고 답했다.
전주=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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