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문화상 대상에 '자전거 안전교육가' 김준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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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서울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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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서울시 교통문화상 수상자로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도시교통의 안전과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서울시 교통문화상은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대상은 자전거 활성화 및 유아, 초 중학생, 성인 대상으로 활발한 자전거안전 교육 자원봉사를 펼친 강서 양천 녹색자전거봉사단 교육팀장 김준대 씨(69)에게 돌아갔다. 그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에 맞춰 교통법 체험위주의 교육 및 초, 중학생을 대상 찾아가는 학교 자전거안전교육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춰서 교육을 진행 이론 및 실기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자전거 문화에 이바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구로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길지원 씨와 서울시 교통장애인협회가 선정됐다. 구로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길지원 씨(42)는 2014년부터 구로구에서 녹색어머니회, 학교안전지원단 및 구로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봉사를 하고 매월 2~3회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 2021년부터 구로구청과 함께 교통안전을 위한 이륜차 안전운행 유도시스템 개발 설치와 홍보를 위해 지속 참여해 활동했다.
우수상에는 ‘한테크 대표 김병준 씨’,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 ‘한국도심공항’이 선정됐다. 김병준 씨(39)는 스마트 교통안전 전문기업 ‘한테크’ 대표로 전국 최초로 송파구 문현초 앞 교차로에 ‘실시간 우회전 알리미’를 설치 함으로써 시각적(패널), 청각적(소리)으로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높이고 우회전 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썼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는 1997년부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도로교통의 사고예방 목표로, 교통안전사고 감소, 예방에 대한 체계 구축 및 도로상의 위험요소 선제적인 발굴 개선 노력을 통해 2021년 서울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0.67명 (전국평균 대비 약 62% 수준) 최저를 달성했다.
한국도심공항은 김포, 인천공항 노선을 운행하는 공항버스 회사로, 2020년 코로나 영향과 감염 공포로 모든 공항버스 회사가 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서울시의 해외입국자 특별수송 운행 협조 요청도 기피했던 시기에 노사가 협력해 서울시 특별수송 수행 업무에 솔선수범 협조했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서울시 대중교통이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고 수상자 모두의 공적에 감사를 표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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