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결승] '감비아 매직' 바로우, 부상 참고 1골 1도움... '우승'으로 최고의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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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바로우가 FA컵 우승을 이끈 1등 공신이 됐다.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전북이 서울에 이날 바로우가 전북의 선발 명단에 올랐다.
경기 전 김상식 전북 감독은 "의료진에서 한국 선수 같으면 2, 3주 쉬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바로우가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감비아 선수에게는 마법이 있다고 하더라. 우승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북의 우승에는 바로우의 영향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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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전주] 윤효용 기자= 전북현대 바로우가 FA컵 우승을 이끈 1등 공신이 됐다.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전북이 서울에
이날 바로우가 전북의 선발 명단에 올랐다. 바로우는 1차전에서 앞 허벅지 부상으로 후반 14분경 교체되면서 2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본인이 강한 출전 의지를 보였다. 경기 전 김상식 전북 감독은 "의료진에서 한국 선수 같으면 2, 3주 쉬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바로우가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감비아 선수에게는 마법이 있다고 하더라. 우승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상을 참고 뛴 바로우지만 경기력은 그 어느 때보다 좋았다. 선제골도 바로우의 몫이었다. 전반 9분 김문환의 스로인이 김보경, 김진규의 원터치 패스로 바로우에게 연결됐다. 양한빈이 몸을 날렸지만 공을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바로우는 빈 골문에 가볍게 공을 밀어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도움도 추가했다. 전반 44분 바로우가 왼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조규성이 헤더로 돌려놓으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의 침투와 마무리도 좋았지만 바로우의 크로스가 워낙 정확했다. 바로우는 후반 40분 부상으로 인해 이승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전북의 우승에는 바로우의 영향력이 컸다. 1차전에서도 0-2로 끌려가는 상황에 솔로 플레이로 환상적인 동점골을 넣었던 바로우다. 2차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팀의 우승을 확정하는 2골을 모두 만들었다. FA컵 5경기 3골 1도움으로 우승의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바로우는 올 시즌 내내 좋은 활약으로 전북의 공격을 이끌어 온 선수다. 28경기를 뛰며 13골 6도움을 올리며 전북에서 조규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조규성이 대부분 공격포인트를 김천상무에서 기록한 점을 생각하면 바로우가 전북 내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올렸다.
아쉽게 쟁쟁한 경쟁자들에 밀려 K리그1 베스트11은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FA컵 결승전에서 직접 팀의 우승을 이끌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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