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삼성·LG 등 가전 업계도 핼러윈 행사 취소

안민구 2022. 10. 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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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29일 밤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140명 이상이 사망하는 대규모 압사 참사가 났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핼러윈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 업계가 이태원 참사 애도를 위해 핼러윈 관련 제품 체험 행사와 이벤트 등을 모두 중단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0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핼러윈 미식파티 행사를 취소했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광고 캠페인 중 고스트 편 노출도 중단했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씽큐 방탈출 카페'에서 하던 핼러윈 관련 이벤트를 중단했다.

이밖에 업체들은 매장 등에 핼러윈 관련 이미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철거하기로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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