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현장에 이어지는 추모의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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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골목 인근에는 많은 시민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조화를 챙겨온 시민들은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의 허가 하에 골목길 앞까지 이동해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들도 조화를 챙겨 현장을 찾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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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골목 인근에는 많은 시민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조화를 챙겨온 시민들은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의 허가 하에 골목길 앞까지 이동해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들도 조화를 챙겨 현장을 찾은 모습이었다. 많은 통제선에 주변을 배회하던 외국인은 이태원역 출구에 조화를 놓은 뒤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사망자가 오전 6시(149명)보다 2명 늘어난 151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사망자는 19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수는 76명에서 82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19명이 중상인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는 추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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