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언론도 '이태원 참사' 긴급 보도…"한국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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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매체에서 지난 29일 일어난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소식을 타전하고 있는 가운데 중남미 언론도 참사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3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온라인 매체 페르필은 '핼러윈 호러', '한국의 비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좁은 골목길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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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매체에서 지난 29일 일어난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 소식을 타전하고 있는 가운데 중남미 언론도 참사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3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온라인 매체 페르필은 '핼러윈 호러', '한국의 비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좁은 골목길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피해자들이 길거리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영상과 함께 많은 피해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부연했다.
중남미 최대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도 특집 기사로 핼러윈 파티를 계기로 서울 이태원에 10만 명 이상의 대규모의 인파가 모였고 좁은 골목길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14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페루 일간지 라레푸블리카도 이번 사건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매체는 서울 이태원이 외국인과 젊은이들의 모임의 장소로 유명하다고 설명하면서, 골목의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에서 시민과 소방대원들이 필사적으로 깔린 사람들을 구출하려 노력하는 모습들이 SNS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이들의 명복을 빌고 그 유족에게 애도를 전한다"며 "우리는 또한 한국 국민과 정부에 마음 깊이 연대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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