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아르헨티나서 콜드플레이와 ‘디 애스트로넛’ 첫 무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아르헨티나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진은 28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 등장, 자신의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으로 무대를 꾸몄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진은 콜드플레이 멤버 크리스 마틴의 소개로 무대에 등장, ‘디 애스트로넛’의 한 소절을 불렀다. 객석에서는 진의 등장에 큰 함성 소리가 터져 나왔다.
진은 우주 분위기로 연출된 ‘디 애스트로넛’ 무대에서 콜드플레이의 밴드 연주에 맞춰 열창을 했고, 콜드플레이와 함께 빼어난 하모니로 후렴구를 불렀다. 진은 크리스 마틴과 뜨겁게 포옹하며 교감했을 뿐만 아니라 무대 곳곳을 누비며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관객들은 진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광적인 호응으로 화답했다.
‘디 애스트로넛’은 진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발매한 신곡이다. 팝 록 장르의 노래로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은 이 노래의 작곡, 작사, 연주에 참여했다. 진 역시 작사에 참여, 팬클럽인 아미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바 있다.
‘디 애스트로넛’은 공개 첫날 414만 6790회 스트리밍되며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17위로 진입했다. 또 국가 및 지역별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는 태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1위를 포함해 총 5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차트인을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29일까지 기준 전 세계 9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기록했고, 28일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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