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안동 콘서트 취소…"이태원 참사에 마음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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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영탁이 이태원 압사 사고에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는 "먼저 이태원에서 있었던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날 예정되어 있던 안동 공연은 이번 참사로 인해 국가적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아티스트 및 공연 기획사 측과 논의한 결과, 와주신 여러분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금일 콘서트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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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로트가수 영탁이 이태원 압사 사고에 콘서트를 취소했다.
30일 영탁의 소속사 밀리그로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 - 안동' 공연 취소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먼저 이태원에서 있었던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날 예정되어 있던 안동 공연은 이번 참사로 인해 국가적으로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아티스트 및 공연 기획사 측과 논의한 결과, 와주신 여러분들께는 정말 죄송스럽지만 금일 콘서트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영탁 또한 "어제 이태원 참사에 마음이 무겁다"며 "오늘 예정이었던 안동 콘서트를 현시점에서 진행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많이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전달드리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와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일어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사망자 151명을 포함해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고, 용산구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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