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IT업계 직원들 안전 파악 분주...SNS에는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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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요 IT기업들은 직원들의 안전 여부 파악에 들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들은 사내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직원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들 기업은 MZ세대(밀레이얼+Z세대) 직원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상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등 대응에 들어갔다.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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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유리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주요 IT기업들은 직원들의 안전 여부 파악에 들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들은 사내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직원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들 기업은 MZ세대(밀레이얼+Z세대) 직원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상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등 대응에 들어갔다.
한편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게시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는 '이태원을 위해 기도합니다(#prayforitaewon)'가 태그된 글들이 지속적으로 게시되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태원에서 믿을 수 없는 대참사가 터지고 말았다"며 "이번 대참자로 희생된 여러분들의 명복을 빌고 희생자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이 19명, 경상이 63명이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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