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인파 몰려 트래픽 증가…이통 3사 "통신 장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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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를 앞두고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이 일대에 트래픽 급증으로 인한 통신 서비스 장애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 측은 "핼러윈데이로 이태원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통합 품질 관리에 들어갔다"고 했으며, KT 측도 "일시적으로 통신 트래픽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신 서비스 장애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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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이 일대에 트래픽 급증으로 인한 통신 서비스 장애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통 3사는 전날 밤 10시부터 새벽까지 이태원 일대 통신 트래픽이 갑자기 상승했지만 통신 장애는 없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핼러윈데이로 이태원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통합 품질 관리에 들어갔다"고 했으며, KT 측도 "일시적으로 통신 트래픽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신 서비스 장애는 없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급증했으나 장애 등 네트워크상에 이상 징후가 발생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일어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사망자는 151명, 부상자는 82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이 19명, 경상이 63명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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