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태원 참사 기재부 긴급 대책회의 “신속 행정·재정 지원”
한영혜 2022. 10. 30. 13:11
기획재정부는 30일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호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1급 이상 간부와 관련 국장들이 참석하는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상황점검 및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기재부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피해수습과 피해자에 대한 구호를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이날 오전 10시까지 151명(남성 54명, 여성 97명)이 숨지고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이 다쳤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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