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정쟁 멈추자"…높아지는 與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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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사고로 1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당 정치인을 중심으로 "정쟁을 멈추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SNS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빠른 사고 수습을 위해 정치권도 정쟁을 멈추자"며 "저부터 애도기간 중 정치적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를 최대한 자제하고, 사고 원인 파악, 책임 여하,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일에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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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빠른 사고 수습 위해 정쟁 멈추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태원 핼러윈 사고로 1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당 정치인을 중심으로 "정쟁을 멈추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첫 번째 노마스크 (핼러윈) 축제로 몰려든 젊은 청춘들의 희생을 애도하며, 사후 수습에 정부는 전력을 기해 달라"고 했다.
그는 정부에 유사 사고 방지에도 힘써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정당들은 이 안타까운 참사를 부디 정쟁에 이용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도 SNS에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빠른 사고 수습을 위해 정치권도 정쟁을 멈추자"며 "저부터 애도기간 중 정치적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를 최대한 자제하고, 사고 원인 파악, 책임 여하,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는 일에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빠른 사고 수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했다.
한편 이날 여야 지도부는 각각 긴급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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