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번째 트로피 노리는 '페이커' 이상혁 "젠지 리매치, 칼을 많이 갈고 왔다"

최지영 기자 2022. 10. 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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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 T1 대 징동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LPL 1시드 징동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연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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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이번 롤드컵에서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겠다"

30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4강 T1 대 징동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LPL 1시드 징동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연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압도적이였다. T1은 한 수 위의 운영과 교전으로 징동을 터트렸다. 

매 세트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페이커' 이상혁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에 느낌이 좋았는데 마지막 한 발짝만 남아 기쁘다. 팬들을 위해 이번에는 기회를 잡고 싶다"며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상혁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 라이즈를 픽한 것에 대해 "일단 라이즈라는 친구가 왜 이번에는 안 써주냐고 물어봐서 쓰게 됐다"고 털어놨다.  

LCK 서머 결승에서 젠지에게 아쉽게 패배한 T1. 그는 만약 결승에서 성사될 수 있는 젠지와의 리매치에 "무력하게 져서 우리가 칼을 많이 갈고 왔고 이번 롤드컵에서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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