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영도지역을 명품교육지구로 탈바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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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급감으로 학교가 소규모화된 부산 영도지역이 명품 교육지구로 재편된다.
2026년 강서구 명지신도시로 이전을 결정한 부산남고 부지는 교육 문화 허브로 조성되고, 남아 있는 광명고와 영도여고 등은 초현대식 미래 학교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955년 개교해 영도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학교인 부산남고가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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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급감으로 학교가 소규모화된 부산 영도지역이 명품 교육지구로 재편된다. 2026년 강서구 명지신도시로 이전을 결정한 부산남고 부지는 교육 문화 허브로 조성되고, 남아 있는 광명고와 영도여고 등은 초현대식 미래 학교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영도지역 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과 교육력 향상을 위해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영도에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인 광명고와 영도여고에 최첨단·현대식 시설을 갖추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 교수 학습 도입, 기가급 무선망 등 첨단 학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초현대식 미래 학교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 학력 신장을 위한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도 도입하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영도지역 중학교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영도에 있는 중학교에 대해 문·예·체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최신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55년 개교해 영도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학교인 부산남고가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로 이전한다. 부산남고는 지난 2019년 입학생이 100여명을 기록하는 등 학생 감소로 이전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27일 열린 ‘2022년 교육부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2026년 명지신도시 고등학교 설립안(부산남고 신설 대체 이전)이 통과하면서 이전이 확정됐다.
아울러 부산시교육청은 현 부산남고 부지를 해당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영도지역 복합 교육 문화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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