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동작구 흑석2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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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흑석2구역 재개발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99의 3 일대를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흑석2재개발의 단지명을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한편, 삼성물산은 흑석2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2010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5구역 이후 12년 만에 재개발 시장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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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29일 열린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 규모다.
흑석2구역 재개발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99의 3 일대를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물산은 흑석2재개발의 단지명을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가구당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 평면, 한강 조망 가구를 늘린 대안설계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상 46층, 169m 높이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조, 중, 저녁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페 169클럽, 입주민 라운지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흑석2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면서 2010년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5구역 이후 12년 만에 재개발 시장에 복귀하게 됐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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