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연예계 행사 취소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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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최소 150여명이 숨지자 연예계가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그룹 엑소 멤버 카이, 그룹 (여자)아이들, 그룹 르세라핌 등 가수 13팀과 K팝 팬 4만여명이 함께할 예정이었다.
SBS '인기가요' 역시 이날 예정됐던 사전 녹화 및 생방송을 당일 전격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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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최소 150여명이 숨지자 연예계가 공연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 예정이던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팝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그룹 엑소 멤버 카이, 그룹 (여자)아이들, 그룹 르세라핌 등 가수 13팀과 K팝 팬 4만여명이 함께할 예정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오후 열려던 소속 가수들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가수들의 핼러윈 분장을 선보이는 레드카펫 생중계도 취소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취소 이유를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날 벌어진 대규모 압사 참사 때문으로 풀이된다.
SBS ‘인기가요’ 역시 이날 예정됐던 사전 녹화 및 생방송을 당일 전격 취소했다. 방송도 한 주 쉬어간다. SBS ‘TV 동물농장’,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등은 뉴스 특보로 인해 결방됐다. 참사의 심각성과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하면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도 결방할 가능성이 높다.
축구스타 손흥민, 그룹 에프엑스 출신 루나, 방송인 샘 해밍턴 등 유명인들은 SNS에서 희생자를 애도하며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고 썼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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