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부터 제2금융까지…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 비교'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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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다.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에는 대출 실행 시 대표자 개인의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업자 상품만 입점해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개인사업자들에게 가장 좋은 조건의 대출을 선택할 수 있는 '금융 사다리'가 되도록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들과 지속 협력해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용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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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서류제출·영업점 방문X
실행 대출에 1억 안심케어 상품도 제공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부터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의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를 빠르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같은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사업자들이 가장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금융사의 비대면 채널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식이다.
금융사의 실제 대출 심사결과와 비교적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인증서와 연동돼 대출 비교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소득·매출 등의 정보가 활용된다. 사업자가 별도로 수기 입력하는 과정이 생략됐기 때문에 이용 가능한 대출 상품들의 금리·한도가 약 2분 만에 제공된다. 이후 금융사의 대출 심사 과정에서도 네이버 인증서가 활용돼 오프라인 지점에 방문하거나 추가로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확인한 대출 금리·한도와 거의 유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자가 안심하고 대출을 비교하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장치들도 마련됐다.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에는 대출 실행 시 대표자 개인의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업자 상품만 입점해 있다. 대출을 실행하지 않고 금리·한도만 여러 차례 조회하더라도 개인의 신용점수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행한 대출 상품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안심케어' 서비스를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가 고도 후유장해를 입거나 상해사망 시 남아 있는 대출 잔액을 최대 1억원까지 대신 변제해준다.
현재 제 1금융권은 우리은행, 전북은행,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이 비교 서비스에 입점했다. 제 2금융권은 KB국민카드, 롯데캐피탈,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이 참여했다. 향후 현대캐피탈도 입점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 서비스는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 내의 네이버페이 홈이나 네이버페이 앱,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정보 채널인 ‘네이버 비즈니스 금융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국내 온·오프라인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개인사업자들에게 가장 좋은 조건의 대출을 선택할 수 있는 '금융 사다리'가 되도록 '네이버페이 사업자 대출비교'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사들과 지속 협력해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용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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