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국화축제 내달 9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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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창원에 오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13만 송이 국화가 일제히 그윽한 향기에 누구나 취하게 된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의 대표축제인 제22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마산국화축제는 '가을 바다에 국화향기가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9일까지 주 축제장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해 3·15해양누리공원, 돝섬,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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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지금 창원에 오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13만 송이 국화가 일제히 그윽한 향기에 누구나 취하게 된다.
경남 창원특례시는 창원의 대표축제인 제22회 마산국화축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수많은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선언과 함께 샌드아트 퍼포먼스, 마산 바다를 오색으로 수놓는 해상 드론 라이트 쇼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마산국화축제가 22년이라는 역사를 이어온 것은 마산의 국화재배 농가들이 가진 뛰어난 육묘 기술력 덕분이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마산국화만의 매력과 우수성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마산국화축제는 ‘가을 바다에 국화향기가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9일까지 주 축제장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해 3·15해양누리공원, 돝섬, 창동·오동동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없다.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되는 11만㎡여 규모 축제장에는 12만 본의 국화로 만든 380여 개 국화작품이 전시된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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