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수 부족’ 피겨 유영…시즌 첫 출전서 동메달

김윤일 2022. 10. 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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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유영(18·수리고)이 시즌 첫 출전 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2022-23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1.40점과 예술점수 64.65점을 묶어 총점 125.05점(감점 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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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 ⓒ AP=뉴시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유영(18·수리고)이 시즌 첫 출전 대회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영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서 열린 2022-23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1.40점과 예술점수 64.65점을 묶어 총점 125.05점(감점 1점)을 받았다.


이로써 유영은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 점수(65.10점)를 합쳐 최종 합계 190.1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우승은 일본의 와타나베 린카(197.59점)였고 2위는 미국의 스타 앤드루스(191.26점)의 몫이었다.


이날 유영은 4번의 점프 시도에서 모두 감점을 받는 자신의 최고점인 223.23점보다 훨씬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첫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악셀에서 회전 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았고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에서도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가 회전수 부족, 마지막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힘이 부족했다.


한편, 유영은 다음 달 11일 영국 셰필드에서 열리는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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