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8일 '실험동물 위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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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8일 '실험동물 위령제'를 개최했다.
경과원은 이날 오후 4시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경과원 바이오센터 동물실험 수행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묵념, 위혼문 낭독,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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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8일 '실험동물 위령제'를 개최했다.
경과원은 이날 오후 4시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 앞터에서 '실험동물 위령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위령제는 경과원 바이오센터 동물실험 수행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험동물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묵념, 위혼문 낭독,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2007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동물실험실을 운영하는 경과원 바이오센터는 '동물보호법' 및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항비만, 아토피 골관절염, 이상지질혈증 등의 질환 연구를 위해 동물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험동물의 희생이 불가피하나, 국제 규정과 동물복지에 근거해 체계적인 동물실험계획을 통해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수를 최소화해 그 희생과 존엄성이 헛되지 않도록 연구 수행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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