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4년 만의 대면 핼러윈 파티 취소…이태원 참사 여파

이창규 기자 2022. 10. 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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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30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는 팬덤 플랫폼 '광야 클럽(KWANGYA CLUB)' 회원들에게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SMTOWN WONDERLAND) 2022' 생중계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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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핼러윈 파티를 취소했다.

30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는 팬덤 플랫폼 '광야 클럽(KWANGYA CLUB)' 회원들에게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무료 생중계될 예정이었던 'SM타운 원더랜드(SMTOWN WONDERLAND) 2022' 생중계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행사 자체가 취소됨에 따라 레드카펫 생중계도 진행되지 않는다.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M타운 원더랜드 2022'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라이빗 핼러윈 파티로, K팝 인기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핼러윈 분장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다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고, 팬들에게도 생중계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9일 일어난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이에 SM 측도 행사를 취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해당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49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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